유럽파 7명 등 주요선수를 모두 불러모은 최강희 한국 대표팀 감독에 맞서 크로아티아도 정예멤버로 평가전에 나선다.

22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축구협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마리오 만주키치(바이에른 뮌헨), 니코 크란차르(디나모 키예프) 등이 포함된 26명 명단을 발표했다. 평가전이 열리는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를 홈으로 쓰고 있는 풀럼 소속의 믈라덴페트리치도 이름을 올렸다.

이고르 스티마치 감독은 이 가운데 19명을 추려 한국과 경기에 내보낼 예정이다. 스티마치 감독은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선수가 아직 경기를 위한 준비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2014브라질 월드컵 유럽지역 최종예선 A조에 속한 크로아티아는 승점10점으로 벨기에에 이어 골득실에서 뒤진 2위를 달리고 있다.

김우영 기자/kw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