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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북서 ‘가짜 여자친구’ 만드는 男, 이유가…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브라질의 한 웹사이트가 ‘가짜 페이스북 여자친구’를 만들어주는 서비스로 눈길을 끌고 있다.

나모로페이크닷컴(NamoroFake.com.br)은 페이스북에서 싱글인지 커플인지를 알려주는 ‘관계상태(relationship status)’에 링크 가능한 가짜 여자친구 프로필을 만들어준다. 비용은 한 달에 39달러(한화 약 4만1000 원) 수준이다.

또한 19달러(한화 약 2만 원)에 가짜 ‘전 여자친구(ex-girlfriend)’를 만들 수도 있다.

나모로페이크 측은 이같은 서비스에 대해 “가짜 여차친구를 만드는 것을 통해 주변 여성들에게 인기를 과시할 수 있고 자존감도 높일 수 있다”고 소개했다. 


더불어 전 여자친구의 질투심을 유발하는 수단으로도 쓸 수 있다고 나모로페이크 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이 사이트의 고객들은 위와 같은 이유로 가짜 여자친구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트 관계자는 “결별한 많은 남성들이 이미 다른 여성과 함께 행복하다는 것을 전 여자친구에게 보여주길 원한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가짜 여자친구 프로필은 어떻게 만드는 걸까. 사이트에 따르면 프로필을 제공할 여성들을 모집, 수익의 50%를 인센티브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운영한다.

나모로페이크는 향후 여성 고객들을 위해 ‘가짜 남자친구’를 만들어주는 서비스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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