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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권 중기정책 보폭맞추기…중기지원 조직·인력 대폭 확대
은행권이 ‘중소기업 대통령’을 표방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보폭에 맞춰 관련 조직을 신설하거나 인력을 늘리고 있다. 17일 은행권에 따르면 외환은행은 이달 초 중소기업 지원업무를 총괄하는 ‘중소기업지원실’을 신설했다. 실장을 포함해 5~6명으로 구성된 중소기업지원실은 중소기업 육성ㆍ지원 종합계획 수립, 중소기업 대출 성과평가 기준 마련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또 부장급 인력을 중소기업중앙회에 파견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프로젝트를 개발할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중소기업전략부를 ‘중소기업지원부’로 명칭을 바꾸고 내부에 ‘소상공인지원팀’을 만들기로 했다.

NH농협은행도 기업경영컨설팅팀의 인력을 확충해 중소기업 컨설팅 지원을 강화한다. 컨설팅은 경영전략, 재무, 가업승계, 인사조직, 마케팅 등 5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농협은행은 농식품기업의 금융지원을 위한 조직도 늘린다는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별도로 중소기업 관련 부서를 만들기보다 기존 중소기업고객부의 역량 강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아래 중소기업 전용상품을 늘리고 자금 컨설팅도 강화하기로 했다.

최진성 기자/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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