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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아, 난치병 어린이에 후원금 5천만원 전달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피겨여왕’ 김연아(23·고려대)가 난치병 어린이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김연아는 15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통해 난치병 어린이 5명에게 총 5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2010년과 2012년에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거쳐 소녀가장 5명을 각각 후원한 김연아는 세 번째 후원에서는 특별히 난치병 어린이를 돕고 싶다고 밝혔다.

부산에 사는 난치병 어린이를 추천받은 김연아는 이들을 위해 각 1000만원을 쾌척했다.

김연아는 오는 3월 세계선수권대회 준비 때문에 직접 어린이들을 방문하지는 못했지만 소속사인 올댓스포츠 직원들이 대신 김연아 피규어 등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김연아는 “대회 준비 탓에 직접 아이들을 만나지 못해 미안하다”며 “조금이나마 도움을 줘서 어린이들이 병을 이겨내는 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계속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연아는 2010년 아이티 지진피해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긴급 구호기금 1억원을 전달하고 2011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통해 세계선수권대회 준우승 상금을 동일본대지진 피해 어린이들에게 내놓는 등 활발한 자선활동을 펼쳐 왔다.

anju1015@heraldcorp.com

사진=올댓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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