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시세차익→임대수입’ 투자 트렌드 바뀌면서 상가 인기 高高
[헤럴드경제=윤현종 기자]부동산 투자 트렌드가 시세차익을 노리기보다는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전환되면서 수익형 부동산의 대표격인 상가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고급 주상복합 및 오피스텔 분양 공급이 활발해지면서 이들 단지 내 상가의 인기도 함께 치솟고 있다. 부동산 시장 침체가 장기화되고 저금리 기조까지 맞물리면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상가는 기본적으로 고급 수요층을 흡인할 수 있는 단지 내 상가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이고, 상가 입지나 인근 동선에 따라 지역 근린상가로써의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어 투자자들의 호응이 높다. 특히 상가의 규모가 크다면 ‘랜드마크’로의 발돋움도 가능하다.

▶ 인천 송도신도시 ‘송도 센트럴파크 1 몰(이하 센원몰)’ = 포스코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23-3번지 일대에서 ‘센원몰’을 분양 중이다. 지하 1층, 지상 1∼3층, 5개동, 216개 점포로 이뤄진 송도 상권의 쇼핑몰이다. 2015년까지 약 1만여 가구의 안정적인 배후수요가 형성될 예정이다. GCF(녹색기후기금) 사무국 유치 최종 확정, 송도 첫 시내 면세점 조성 확정 등의 다양한 호재가 산재해 있어 이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입점률이 이미 75%를 상회하며, BMWㆍ볼보 및 ANF 피트니트 센터 등 고급 수요층을 유인할만한 키 테넌트가 운영되고 있다. 분양가는 1층 기준 3.3㎡당 평균 2000 만 원 내외로, 홍보관은 ’송도 센원몰‘ 내에 위치해 있다.


▶ 인천 청라국제도시 ‘청라 롯데캐슬 상가‘ = 롯데건설은 인천 청라국제도시 중심상업지구에 짓고 있는 주상복합 아파트 ‘청라 롯데캐슬’의 단지내 상가를 분양하고 있다. 청라 최초의 대형할인마트인 롯데마트가 입점해 있고 맞은편 부지에 홈플러스가 들어서 향후 청라를 대표하는 중심 상권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주상복합아파트 ‘청라 롯데캐슬’ 단지내 상가로 아파트 828가구, 오피스텔 498실 등 입주민 1326가구의 고정 수요가 확보되며, 롯데건설이 책임시행ㆍ시공하고 직접 분양까지 담당하고 있어 안전한 투자가 가능하다. 또 기존 단지내 상가와 다르게 접근성과 가시성이 뛰어난 지상 1층으로 구성됐고 롯데마트가 들어서는 A동은 525대 규모의 넉넉한 상가 전용 주차장이 갖춰져 있어 편리한 쇼핑이 가능하다.

▶ 서울 마포구 합정동 ‘메세나폴리스‘ = GS건설은 현재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메세나폴리스‘ 주상복합 내 상가를 공급하고 있다. 이 상가는 총 247개의 점포로 구성되는 테마 쇼핑몰로 롯데시네마ㆍ인터파크 아트홀 등이 입점한 상태다. 지하철 2ㆍ6호선 환승역인 합정역이 상가와 직통으로 연결돼 있고, 합정로ㆍ양화로ㆍ강변북로ㆍ자유로 등의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어 유동인구 확보에 유리한 여건을 갖췄다. 특히 ‘메세나폴리스‘가 위치한 합정동은 현재 균형발전촉진지구로 지정돼 있어 향후 개발 가능성이 높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고급 주상복합이나 오피스텔 단지 내 상가는 대체로 브랜드 건설업체가 사업을 주도하는 만큼 지역적으로 핵심상권에 입지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특히 이들 상가는 상가 투자에 있어 최우선 고려 요소라 할 수 있는 수요층 확보에도 안정성도 갖추고 있는 만큼 선호도가 높다”고 전했다.

factism@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