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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伊선 베니스비엔날레…美 MoMA선 뭉크 작품전
해외에선 어떤 전시가…
2013년 해외 주요 미술관에서는 어떤 미술 전시가 열릴까.

우선 6월에는 세계적 현대미술축전인 2013 베니스비엔날레가 이탈리아의 베니스에서 열린다. 한국관 커미셔너인 김승덕 씨는 한국관 대표작가로 미국과 유럽을 무대로 활동 중인 작가 김수자를 선정했다. ‘보따리’ ‘바늘여인’ 등의 독창적인 작업으로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김수자는 해외 유명 큐레이터의 초대를 받아 베니스비엔날레의 꽃으로 불리는 특별전에 두 차례나 참가한 바 있다. 따라서 베니스 입성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러나 2013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대표작가로 선정됨으로써 최근 들어 인간과 자연, 인간과 문명 등의 주제를 더욱 깊이있게 심화시켜온 작품세계를 본격적으로 선보이게 됐다.

미국을 대표하는 현대미술관인 뉴욕 현대미술관(MoMA)은 ‘절규’로 유명한 노르웨이 작가 뭉크의 작품전을 4월 말까지 개최한다. 또 추상미술을 재해석한 ‘Inventing Abstraction’전을 4월 15일까지 연다.

프랑스 파리의 퐁피두센터는 초현실주의 거장 달리의 작품세계를 재조명한 작품전을 3월 25일까지 개최한다.

영국을 대표하는 현대미술관인 런던의 테이트모던은 만화를 차용한 작업으로 유명한 미국의 팝아티스트 로이 리히텐슈타인 회고전을 2~3월 개최한다. 리히텐슈타인의 매혹적인 작업이 망라될 예정이어서 그의 팬들은 이 전시 개막을 고대하고 있다.

이영란 선임기자/yr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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