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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년, 해외 주요미술관에선 어떤 전시가?
[헤럴드경제=이영란 선임기자]2013년 해외 주요 미술관에서는 어떤 미술 전시가 열릴까.

우선 6월에는 올해로 55회를 맞는 세계 최고(最古)의 현대미술축전인 ‘2013베니스비엔날레’가 이탈리아의 베니스에서 열린다. 올해 베니스비엔날레는 지난 2010년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을 역임했던 마시밀리아노 지오니(40,니콜라 트루사르디 미술재단 관장)가 총감독을 맡았다.

2013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커미셔너인 김승덕 씨는 한국관 대표작가로 미국과 유럽을 무대로 활동 중인 작가 김수자를 선정했다.

‘보따리’ ‘바늘여인’ 등의 독창적인 작업으로 전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김수자는 해외 유명 큐레이터의 초대를 받아 ‘베니스비엔날레의 꽃’으로 불리는 특별전에 두 차례나 참가한 바 있다. 따라서 그의 베니스 입성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러나 2013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대표작가로 선정됨으로써 최근들어 인간과 자연, 인간과 문명 등으로 주제를 폭넓게 심화시켜온 작품세계를 본격적으로 선보이게 됐다.

미국을 대표하는 현대미술관인 뉴욕 현대미술관(MoMA)은 ‘절규’로 유명한 노르웨이 작가 뭉크의 작품전을 오는 4월 말까지 개최한다. 또 추상미술을 재해석한 ‘Inventing Abstraction’전을 4월15일까지 연다.


프랑스 파리의 퐁피두센터는 초현실주의 거장 달리의 작품세계를 재조명한 작품전을 3월 25일까지 개최한다.

영국을 대표하는 현대미술관인 런던의 테이트 모던 갤러리는 만화를 차용한 작업으로 유명한 미국의 팝아티스트 로이 리히텐슈타인 회고전을 2~3월 개최한다. 작품수가 많지않아 대규모 전시가 드문 편인 리히텐슈타인의 매혹적인 작품이 망라될 예정이어서 그의 팬들은 이 전시 개막을 고대하고 있다.
/yr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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