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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아텡 돌발 행동, 관중향해 발로 ‘뻥’ 왜?
[헤럴드생생뉴스] 축구선수 보아텡이 일부 관중들의 인종차별 야유에 돌발 행동을 했다.

AC밀란의 미드필더 케빈 프린스 보아텡은 3일(한국시각) 이탈리아 카를로 스페르니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 파트리아와의 친선 경기 도중 갑가지 공을 관중석을 향해 차버렸다.

보아텡의 돌발 행동은 파트리아 서포터스들의 인종차별적 야유에 맞선 것이었다.

관중들은 보아텡을 향해 계속 원숭이라고 소리치며 원숭이 흉내를 내기도 했다.

장내 아나운서가 야유를 중단하라고 방송했음에도 이들의 야유는 계속됐다.

이같은 야유에 보아텡은 전반 26분 상대 진영을 돌파하던 중 갑자기 공을 손으로 집어 들었고 관중석을 향해 공을 차는 돌발행동을 보였다.

이에 주심과 상대팀 선수들까지 모여들어 보아텡을 끌어안으며 그를 달래기 위해 애썼다.

그러나 보아텡은 결국 경기장을 빠져나고, 이후 보아텡은 자신의 트위터에 “이런 일이 계속 벌어져 유감이다”라는 글을 남겼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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