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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ㆍ수도권 전셋값 변동률 ‘0%’
[헤럴드경제 = 윤현종 기자]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이 겹쳐 새해 첫 주 전셋집을 찾는 수요는 없다시피 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첫주 서울ㆍ경기지역 전세시세 변동률은 0.00%를 기록했다.

부동산서브가 4일 발표한 주간 전세 시황에 따르면 서울 전셋값의 경우 서초구(0.03%), 용산구(0.01%), 광진구(0.01%), 노원구(0.01%), 영등포구(0.01%) 등만 소폭 올랐고 대부분 지역에서 변동이 없었다. 서초구는 전세 수요가 많지 않지만 물건이 워낙 없어 전셋값이 올랐다. 방배동 삼익 165㎡형은 1000만원 오른 3억 6500만∼4억1500만원대에서 시세가 형성됐다.

용산구도 매수세가 많지 않다. 신계동 신계 e-편한세상 81㎡는 1000만 원 상승한 2억 9000만∼3억5500만 원 선이었다. 영등포구는 물건 부족으로 소폭 오르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전세 수요 자체가 많지 않은 상황이다. 신길동 우창 78㎡형은 500만원 올라 1억5000만∼1억7500만 원을 나타냈다.

경기지역도 마찬가지로 전셋값 변동률 0.00%를 기록했다. 남양주시(0.04%), 고양시(0.02%), 용인시(0.01%)만 소폭 상승했다.

용인시의 경우 물건 부족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이번 주는 문의가 주춤한 상태라고 부동산 써브는 전했다. 상현동 상현마을 수지센트럴아이파크 168㎡형은 2000만원 오른 2억 6000만∼3억원 선이다.

신도시도 0.00%로 전 지역 움직임이 없다. 분당은 신정 연휴와 강추위로 문의 전화조차 없이 조용한 분위기다. 다만 야탑동 탑마을 선경 124㎡의 전세가는 500만원가량 올라 2억 6000만∼2억8500만원 선이다. 인천 역시 0.00%로 지난 주와 변동이 없다.

factis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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