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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 새단장’
[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인천 ‘차이나타운’이 새롭게 조성된다.

인천시 중구는 국내 최초의 인천 차이나타운을 최고의 관광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실시한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 지역특화발전특구 활성화 진흥계획’ 용역을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중구에 따르면 9400만원을 들여 지난 2011년 4월부터 실시한 관내 북성동 일원 차이나타운의 범위를 확대하는 용역의 세부 내용이 나왔다.

차이나타운을 그대로 유지하는 이번용역진흥계획에는 화교 생활 전시관과 경극 전용극장 조성, 접근성 향상을 위한 중국풍 에스컬레이터 조성 등 총 23개 세부사업(안)으로 분류돼 있다.

특히 올해부터 오는 2016년까지 총 1억원의 사업비를 조성해 ㈜차이나타운 설립하는 방안도 이번 용역에 나와 있다.

㈜차이나타운은 자생력 강화를 위한 마을기업으로 육성될 예정이다.

또 차이나타운 특구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용도지역) 변경을 추진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일반주거지역을 준주거지역(건폐율 60%→70%, 용적률 250%→500%)으로 변경해 상업기능을 강화하는 계획이다.

현재 특구의 44%만 상업시설 위주로 활성화돼 있어 다양한 업종 유치가 어려운 실정을 반영한 조치로 관측된다.

이밖에 관광객 유치를 위해 개항장 당시 주택을 활용한 일본풍 게스트하우스(북성동 2가), 중국풍 게스트하우스(북성동 3가)가 조성될 예정이다.

또 현재 특구를 유지하는 안 외에 2안으로 파라다이스호텔 지역 확대, 3안 송월동 지역으로 확대, 4안 월미관광특구 진흥계획 제시안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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