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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브로드밴드 자회사 합병…IPTV사업 육성 홈마켓 공략
SK브로드밴드가 ‘B tv’ 사업을 하는 자회사 브로드밴드미디어를 합병한다. 4일 SK브로드밴드는 IPTV(인터넷TV) 사업 육성을 위해 브로드밴드미디어를 흡수 합병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합병비율은 1대0이다.

2005년 8월 설립된 브로드밴드미디어는 초고속인터넷 기반의 양방향 멀티미디어 TV 포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합병 이유에 대해 SK브로드밴드 측은 “성장 비즈니스로 사업성이 입증된 IPTV 사업을 회사의 핵심 플랫폼 비즈니스로 육성하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즉, 홈마켓 공략을 위해 IPTV 중심의 플랫폼 비즈니스 체계를 구축해 회사의 중장기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실제 지난해 3분기 기준 SK브로드밴드 IPTV 가입자당 평균매출액(ARPU)은 1분기 대비 15% 증가하는 등 성장 가능성을 보였다.

여기에 SK브로드밴드는 브로드밴드미디어의 279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해 신주 5580만주를 취득할 예정이다. 

류정일 기자/ry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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