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박 당선인 “3불 문제 해결하고 중소기업 중심 경제 만들 것”
유일호 비서실장 통해 2013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 인사말 전해

[헤럴드 경제=원호연 기자] 박근혜 당선인이 경제구조를 중소기업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재천명했다.

박 당선인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2013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 유일호 당선인 비서실장을 통해 신년인사를 전했다.

인사말에서 박 당선인은 “지난해는 특히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에게 어려운 한 해였다”면서 “새정부는 우리나라의 경제구조를 중소기업 중심으로 전환하고 불공정, 불합리, 불균형 등 3불 해소를 통해 중소기업인, 소상공인 여러분의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새정부의 중소기업 지원 의지를 밝혔다.

박 당선인은 지난달 당선 직후 가진 중소기업인과의 간담회에서 “신년인사회에도 직접 참석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인수위원회 인선 등 바쁜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신년 인사회에는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고흥길 특임장관,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 김중수 한국은행총재, 최종태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장, 송종호 중소기업청장, 강호인 조달청장 등 경제 부처 장차관과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최고위원, 강창일 국회 지식경제위원장 등 정치계 인사를 비롯,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한덕수 한국무역협회장, 이희범 한국경영자총협회장등 경제 단체장 및 중소기업 대표 800여명이 참석, 높아진 중소기업계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김동선 중소기업연구원장은 ‘중소기업 희망 보고’를 통해 ▷중소기업의 생산성 제고 ▷창의와 혁신 ▷글로벌화 ▷기업가 정신함양 ▷동반성장과 공정거래 등 중소기업 희망 100년을 위한 5대 핵심 키워드를 발표하고 한국경제의 견인차로서 중소기업의 역할을 제시했다.

why37@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