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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운트다운 판타지, 박 터트리기에 윷놀이까지 다채로운 행사 눈길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국내 최초 실내형 음악 페스티벌 ‘카운트다운 판타지 2012-2013’가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서울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엔 데이브레이크, 칵스, 피터팬 콤플렉스, 이지형, 로맨틱 펀치, 킹스턴 루디스카, 이이언, 소란, 윈디시티, 글렌체크 등 총 34팀의 뮤지션들이 2개의 스테이지(클럽 미드나잇선셋, 화이트문 라운지)에 출연한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선 새해 복을 기원하는 복 주머니 이벤트, 설 고유 전통놀이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눈길을 모은다. 기존에 정해진 수량에 따라 선착순으로 관객에게 증정했던 복 주머니 이벤트가 복권 형식으로 바뀌었다. 복권은 티켓 확인 후 1인당 1매 씩 주어지며, 즉석에서 긁어 1등부터 4등까지 각각 매겨진 등수에 따라 새해 메시지 카드를 포함한 복 주머니 선물을 받을 수 있다. 공연 시작 전 광장에선 운동회 단골 종목인 박 터뜨리기와 윷놀이가 펼쳐진다. 관객들의 사전 신청을 받아 뮤지션들과 대결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스몰오, 홀로그램 필름, 망각화, 전기뱀장어 등 케이루키스(K-Rookies)를 통해 주목 받은 4팀이 참여한다. 이밖에도 뮤지션 사인회와 디제잉 ‘고스트 댄싱’ 역시 지난해와 동일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31일 카운트다운 이벤트에선 ‘민트페이어 어워즈 2012’의 수상결과가 발표된다.

페스티벌 주최 측인 민트페이퍼는 “즐겁고 기억에 남는 연말을 관객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고민하다가 신년을 앞둔 만큼 평소와는 달리 민속적인 것들을 접목하게 됐다”며 “윷놀이의 경우 신청이 저조하진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너무나 폭발적인 반응을 보여주셔서 기대가 무척 크다”고 밝혔다.

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민트페이퍼 홈페이지(www.mintpaper.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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