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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량음료 많이 마시는 女, 뇌경색 위험↑
[헤럴드생생뉴스]콜라나 쥬스 등 당분이 많이 들어간 청량음료를 자주 마시는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뇌경색 발병 위험이 1.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국립암연구센터가 지난 1990년 당시 40~59세였던 남녀 3만9786명을 18년간 추적해 조사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가운데 여성 377명을 포함해 1047명이 뇌경색을 일으켰는데, 여성의 경우 청량음료를 매일 마시는 군이 거의 마시지 않는 군보다 뇌경색 발병 위험이 1.8배 높았다. 하지만 남성의 경우 뚜렷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번 조사는 감미료가 든 고칼로리 음료수 250ml를 “매일 마신다” “1주에 3,4회 마신다” “주 1, 2회 마신다” “거의 마시지 않는다” 등 4개 군으로 나눠 이뤄졌다.

연구팀은 “청량음료의 당분이 혈액 속의 당과 중성지방의 농도를 높여 동맥경화로 이어지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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