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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광주디자인비엔날레 주제 ‘거시기,머시기’
내년 9월 개막될 제5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주제가 ‘거시기, 머시기’로 정해졌다. 

(재)광주비엔날레는 2013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주제를 ‘거시기, 머시기’로 최종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주제에 대해 2013광주디자인비엔날레 이영혜 총감독(59,디자인하우스 대표)은 “거시기, 머시기는 일면 모호한 말인 듯하나 ‘서로 통한다’는 공감 정서를 자극해 상황에 대한 이해는 물론, 상대를 내 앞으로 한발 더 다가오게 한다”며 “시대의 새로운 욕구를 읽어내는 통찰력을 가져야할 디자이너들이 주목해야 할 점이 바로 이것이다. ‘거시기, 머시기’는 맥락을 알고 더 나은 미래를 작업하는 디자이너에게 적절한 주제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거시기, 머시기’는 영문으로는 ‘Anything, Something‘, 한자로는 ’以心傳心‘이다. 

이 감독은 “디자이너에게 ‘거시기, 머시기’는 ‘것이기, 멋이기’로도 읽힌다. 일상적이나 보편적인 것(Anything)도 디자이너의 몫이지만, 사용자의 취향과 특성을 감안해 창의적인 ‘멋’(Something)을 만들어 가치를 높이는 작업도 디자이너의 역할과 힘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디자인비엔날레의 기본방향은 디자인 산업과 관련해 광주 디자인을 재발견하고 제품 공간 서비스디자인과 접목해 ‘디자인 도시 광주’로 성장하는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다.

전시는 △주제관 △광주관 △오래된 디자인 새로 보기/공예 디자인 △생활디자인 △ 자연과 디자인 △디자인프로젝트 △디자이너 프로모션 △해외 초청전 △기업관 등의 주 전시와 특별전으로 구성된다. 

2013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포스터및 로고를 공모한다. 디자인 전공자는 물론 일반인도 참여 가능하며 마감은 2013년 1월15일이다. 1등(1점)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상패가, 2등(1점)에는 상금 500만원과 상패가, 3등(2점)에게는 상금 250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2013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거시기, 머시기’를 주제로 내년 9월6일부터 11월3일까지 59일간 광주비엔날레전시관과 광주시내 일원에서 개최된다.

/yr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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