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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부품산업 마켓 크리에이터 되자”
[헤럴드경제=김영상 기자]삼성전자는 18일 기흥 나노시티에서 권오현 대표이사 부회장, 지역 총괄 등 국내외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부품 글로벌 전략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도 DS부문 전략과 목표를 공유하고, 각 지역 총괄별 중점 추진 전략을 공유했다.

권오현 대표이사는 “글로벌 경제 회복 둔화 및 저성장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러한 어려운 환경에서도 지속적인 도전과 혁신으로 진정한 1위의 모습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솔루션 경쟁력 강화를 통한 기술 리더십 확보 ▷차별화된 제품과 생산 경쟁력 확보로 수익성 개선 ▷부문 내 각 제품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부품 산업을 이끌어 가는 마켓 크리에이터(Creator)가 될 것을 주문했다.

권 대표이사는 PC 시장의 정체와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시장의 급부상, 반도체 업계 경쟁구도의 변화 등을 예로 들며 “최근 급변하고 있는 전자산업에서 삼성전자 또한 차세대 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워크 스마트를 통해 임직원의 불필요한 업무는 과감히 제거하고 효율 극대화를 통해 단순 개선(Improvement)이 아닌 혁신(Innovation)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확산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y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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