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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꼼수 호외 발행…이번에도 또 논란
[헤럴드생생뉴스]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 호외12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를 둘러싼 굿 논란에 대해 짚었다.

15일 방송된 ‘나는 꼼수다’ 호외 12 ‘굿 그리고 십알단’ 편에서는 새누리당이 “허위사실 유포”로 고발한 것에 대한 반박 내용이 주를 이루며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호외12 방송에서는 먼저 새누리당 이상일 대변인이 “박근혜 후보를 흠집내려는 목적으로 허위사실과 유언비어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허위사실 최초 공표자 물론, 악의적 유포자를 검찰에 고발하는 등 강력한 법적 대응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힌 데에 대한 집중적인 반박이었다. 특히 지난 11일 나꼼수 방송을 통해 박 후보가 1억5000만원 짜리 굿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서다.

나꼼수에서는 이에 “1억 5000만원 짜리 정수장학회 해결을 위한 굿을 했다고 하더라”라는 내용을 실었고, 새누리당의 입장이 실린 이야기를 전하며, 이제 관건은 굿을 직접 했다는 초연스님을 만나 담판을 짓는 것뿐이라고 전했다.

이에 나꼼수는 초연스님과 초연스님을 돕는 법사를 통해 박근혜 후보의 굿 논란을 파헤쳤다. 초연스님을 만난 이들은 “아이를 갖고 싶어하는 젊은 부부”를 가장한 사람들이었다.

방송에 따르면 초연스님은 “박근혜 후보와 같은 조건으로 굿을 하는 것이 가능하냐”는 질문에 “박근혜 후보가 굿을 하지 않았다고 대답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같은 조건으로 굿이 가능하다”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나꼼수는 “박근혜 후보가 굿을 했는지 안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초연스님은 같은 조건으로 굿이 가능하다고 말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박 후보가 섰던 그 자리에 딱 세워달라는 걸 원하시냐는 말을 했다”면서 “해줄게”라고 말했다는 부분을 통해 “박 후보가 만약 굿을 하지 않았다면 ‘안했다’는 말을 분명히 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때문에 “초연스님은 박근혜의 굿을 사실상 시인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것이 거짓말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우리는 사실상 시인했다고 결론을 낸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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