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영화, 연예, 후학양성 등 안무발전 위해 종횡무진 활약
6일 여의도 63시티에서는 한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온 문화예술인들의 공로를 치하하는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이 진행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한류스타상 부문 특별상 미디어 안무가상에 곽용근 안무가가 수상하는 등 시상 내역이 확장됐다. 연예인들 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문화컨텐츠 발전에 묵묵히 기여해온 이들의 공로가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된 것.
곽용근 안무가는 케이팝 스타들과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유노윤호, 슈퍼주니어, 2PM, 씨스타, 포미닛 등 한류 아이돌 그룹의 영화, 광고 속 댄스안무 제작에 힘써왔다. 또 과거 전지현을 CF 퀸으로 만들어 준 광고 속 테크노댄스를, 최근 화제를 끄는 유준상의 하나은행 광고 속 안무를 맡은 인재다. 대외적뿐만 아니라 업계에서도 인정을 받는 실력파인 그는 MBC무용단 수석 무용수 출신으로 SIEL무용단 창단, 미국 레오버넷사 CF안무상 수상, 미국 IBA시상식 CF대상 수상 등 수상 실적도 화려하다.
곽용근 안무가는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수상 소감에서 “현재의 영광은 후배들을 가르쳐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달라는 뜻이라고 생각한다”는 뜻을 밝혔다.
그의 말처럼 ‘더댄스’라는 댄스 아카데미를 운영하면서 후학양성에도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취미로 댄스를 배우려는 사람들부터 가수 오디션을 준비하고 있는 지망생까지 그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로 그들을 세심하게 지도하고 있다고.
더댄스 관계자는 “가수 오디션이 인기를 끌면서 가수가 되고자 하는 이들의 문의가 부쩍 많아졌다”며 “입시생이든 가수 지망생이든 작품의 이해력과 전달력이 가장 먼저 이뤄져야 한다. 한류문화에 한 축을 담당할 것이며 또 하나의 한류 붐을 일으킬 전도유망한 장르”라고 설명했다.
현재 더댄스 아카데미에서는 국내 대형 연예 매니지먼트사와의 연계 및 더댄스만의 노하우로 오디션의 전 과정을 코디네이션 해주는 ‘오디션준비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시전용 입시특기와 단기속성 작품레슨을 진행하고 있는 ‘예고, 대학 입시 실기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초보, 일반인들을 위한 클래스인 ‘K-POP 특별반’, 아이들의 다양한 끼와 재능을 개발하고 있는 ‘KIDS반’ 등을 운영하며 ‘한류’를 이어갈 인재들을 양성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