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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ㆍ중기 ‘R&D 동반성장’ 프로그램 한곳에
산업기술평가관리원, ‘R&D 상생협력 정보공유 포럼’ 개최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연구개발(R&D) 관련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프로그램들이 한 자리에서 선보였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ㆍ원장 이기섭)은 6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정부의 중소기업 R&D정책 및 대기업이 보유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R&D 상생협력 정보공유 포럼’<사진>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식경제부의 R&D정책과 삼성전자, LG화학, 두산중공업, 포스코의 중소기업 지원제도 등 민관 프로그램이 함께 소개됐다. 특히, 기업별로 협력사 지원제도 뿐 아니라 비협력사에 대한 지원제도 소개와 1:1컨설팅을 통해 참석한 중소기업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업별로 진행된 동반성장 프로그램에서 삼성전자는 ‘신규거래 제안제도’, ‘신기술 개발 공모제도’, ‘혁신기술기업 협의회’ 등 5개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제시했다.


LG화학은 금융 금융지원확대와 대금결재 조건개선, 기술지원,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지원, 네트워크 강화를 골자로 한 ‘기술이전후 구매제도’, ‘LG상생협력펀드’, ‘온ㆍ오프인 교육제도’ 등 10개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 회사는 기존 협력업체 외에 신규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위해 기술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협력창구인 ‘중소기업 상생고’ 제도를 운영 중이다.

또 두산중공업은 성과공유제,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등 3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포스코는 성과공유제와 민관공동투자기술개발사업 등을 소개했다.

중소ㆍ중견기업을 위한 정부R&D정책을 설명한 지식경제부의 한철희 서기관은 “현장공감 R&D전략에 따라 연구자들의 제출서류 간소화와 중간평가 횟수도 연 3~4회에서 2회로 완화하고, 사업계획서분량도 50~100페이지 이내로 줄여 정부R&D참여를 확대하고 있다”면서 “R&D 무상교육서비스 제공과 혁신성과를 도출한 중소ㆍ중견기업에는 정부기술료의 30%를 감면해 인센티브 재원으로 활용하는 등 연구의욕을 고취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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