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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연간 국내 스마트폰 판매량 300만대 첫 돌파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LG전자(066570)가 LTE(롱텀에볼루션) 스마트폰 약진에 힘입어 최초로 연간 국내 스마트폰 판매량 300만대를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LG전자는 국내 스마트폰 판매량이 10월말 기준 300만대를 돌파했다며 올해 말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 중 LTE폰이 8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달 한 달만 보면 LTE 스마트폰의 비중은 95%까지 올라간다.

LG전자 스마트폰 판매 실적에는 옵티머스LTE, 옵티머스LTE 태그, 옵티머스 뷰, 옵티머스LTE2가 상반기와 3분기 초에 기여했다. 이후 LG전자 최대 전략폰인 옵티머스G<사진>와 함께 옵티머스 뷰2까지 가세해 판매량 증대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10월초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되기 시작한 옵티머스 G는 10월말 기준 글로벌 50만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그 중 국내에서 23만여대를 판매해 LG전자의 올해 전체 국내 스마트폰은 350만대를 무난히 넘어설 전망이다. 

이와 함께 옵티머스G는 미국 컨슈머리포트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고, 국내 포털 네이버 설문에서도 올해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선정되는 등 국내외에서 호재가 따르고 있다.

LG전자의 국내 스마트폰 판매 특징은 글로벌 시장과 비교해 LTE폰 비중이 월등히 높다는 것이다. LG전자는 지난 3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총 70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한 가운데, LTE폰은 210만대로 전체의 30%가 LTE폰이었다. 반면 국내서는 LTE폰 비중이 80% 전후 수준으로 눈에 띄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

LG전자의 올해 LTE 스마트폰 판매 목표치는 800만대로 LG전자는 3분기까지 500만대의 기록을 달성했다. LG전자는 옵티머스 G를 중심으로 글로벌 통신사는 물론 오픈마켓으로도 마케팅 역량을 집중해 LTE폰 판매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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