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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사장단…쪽방촌서 생필품 전달 활동
[헤럴드경제 = 홍승완 기자] 삼성 사장단이 연말을 맞아 5일 서울지역 6개 쪽방촌을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는 ‘쪽방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박근희 삼성생명 부회장 등 사장단 27명은 이날 영등포, 용산, 남대문 등에 있는 쪽방촌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노인들과 정담을 나눴다.

삼성 사장단은 2004년부터 9년째 정기적으로 쪽방촌 주민을 찾아 후원해오고 있다.

사장단과 함께 삼성 임직원도 이날 전국 11개 지역 6000여 개 쪽방을 찾아 봉사 활동을 했다.

삼성은 이달 한 달 동안 ‘나눔이 희망입니다! 해피 투게더(Happy Together)’라는 슬로건 아래 임직원 7만여 명이 전국 7만3000여 명의 소외 계층을 찾아 난방유, 연탄, 송년 선물 등 50억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서준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은 “삼성 사장단의 쪽방 봉사활동은 회사의 최고 경영자가 솔선수범해 임직원의 봉사활동 참여도를 높이는 계기가 된다”며 “소외된 이웃을 찾아 함께 나누는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wan@heraldcorp.com
 
삼성은 5일, 연말 이웃돕기 캠페인으로 박근희 삼성생명 부회장 등 사장단 27명이 서울지역 6개 쪽방촌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고 정담을 나누는 쪽방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김창수 삼성화재 사장이 용산구 동자동 소재 쪽방촌을 방문, 이봉단(가명, 84세) 할머니에게 겨울나기 생필품을 전달하고, 두손을 꼭잡은 채 30분 가량 정담을 나누고 있다. 삼성화재는 9년째 이봉단 할머니를 찾아가고 있다.
삼성은 5일, 연말 이웃돕기 캠페인으로 박근희 삼성생명 부회장 등 사장단 27명이 서울지역 6개 쪽방촌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고 정담을 나누는 쪽방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삼성 임직원들이 용산 쪽방촌 상담센터(용산구 동자동 소재) 앞에서 족방촌 거주민들에게 전달한 생필품 세트를 옮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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