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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코스닥취업박람회)정지완 코스닥협회 수석부회장 “코스닥,성장잠재력 무궁무진”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코스닥 기업은 많은 중소기업들 중에서도 선발된 기업이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성장성이 높고 기회가 많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지난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3회 코스닥취업박람회에서 정지완 코스닥협회 수석부회장은 이같이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취업준비생들에게 “젊은 사람들은 대기업을 선호하지만 중소기업 중에서도 우수한 회사가 많다”며 “대기업만 고집하지 말고 자신에게 맞는 코스닥 기업들을 잘 찾아봐달라”고 당부했다.

액정표시장치(LCD) 부품 전문 제조업체 솔브레인의 대표이사 회장인 정 부회장은 “요즘 신입사원을 뽑아보면 경쟁사회라 그런지 입사 준비도 철저히 해오고 영리한 인재들이 많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아쉽고 부족한 부분으로 ‘어학’을 꼽았다. 정 부회장은 “코스닥 기업들도 글로벌 기업과 거래를 많이 하고 해외 진출도 활발하기때문에 입사지원자들이 영어 등 어학 준비를 더 해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뿐만아니라 우수 인재가 많이 몰리게 하기 위해 코스닥 기업들 역시 노력해야 한다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

정 부회장은 “고용 시장에서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양극화가 하루아침에 해소될 수는 없다”면서도 “코스닥 기업 중에서도 역동적인 회사들이 많기때문에 적절한 대표 모델을 제시해 취업준비생을 설득하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럽 재정위기 등 글로벌 경기침체로 코스닥 기업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내년 역시 여건이 썩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정 부회장은 코스닥 기업들이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IT 분야는 우리나라가 전세계에서 선도적인 위치에 있다”며 “경쟁력을 갖춘 IT 기업들에 기회가 찾아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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