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최남주 기자]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부산ㆍ진해경제자유구역 부산명지지구내 공동주택용지 2필지, 상업시설용지 13필지, 주차장용지 1필지 등 총 16필지, 12만2712㎡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공급 가격은 공동주택용지의 경우 321억4523만~645억7721만4000원, 상업시설용지는 23억8280만~238억6300만원(경쟁입찰), 주차장용지는 26억1924만원(경쟁입찰)이다. 공급 일정은 공동주택용지의 경우 12월 5일, 상업시설용지는 블록별로 26~12월 6일, 주차장용지는 26일 등이다.

공동주택지 C6, C7블록은 각각 전용면적 60~85㎡와 60㎡ 이하로 구성되며, 상업시설용지 상32, 상33 블록은 IS동서 및 금강비스타에서 11월에 분양을 시행한 B2, C4블록과 인접, 부산명지지구내 노른자위 상권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 특히 상업시설용지 상31블록은 1만7045㎡ 면적으로 명지오션시티와 명지지구를 아우를 수 있는 최적의 할인점 입지로 주목되는 곳이다.

LH가 용지를 공급하는 부산명지지구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 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물류, 산업, 비즈니스, 호텔, 컨벤션센터 등 복합시설과 연구시설, 교육기관, 의료기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명지지구의 사업면적은 448만3000㎡, 사업비는 2조1248억원이며, 2만229호 5만6642명의 인구가 거주하게 된다. 또 오는 2017년까지 부산외곽고속도로, 외부순환도로, 내부순환도로망이 완료되면 교통 접근성은 한층 편리해진다. 문의 (051)719-8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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