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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심 속 출현해 아메리카노 나눠주는 꼬리카?

온라인 소셜데이팅 업체 ‘꼬리’가 벌이는 겨울철 따뜻한 나눔 행사 펼쳐


최근 도심 속에 앙증맞은 차량 한 대가 나타나 젊은이들에게 따뜻한 커피를 무료로 나눠주고 홀연히 사라지는 일이 목격되고 있다.


주로 젊은 남녀들이 자주 가는 압구정 가로수길, 홍대, 명동 등지에 출현하는 이 차량은 꼬리를 단 앙증맞은 캐릭터가 그려져 있어 ‘꼬리카’라고 불리고 있다. 꼬리카는 주로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에 멈춰 서서 젊은 남녀들에게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무료로 나눠주고 일순간 사라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꼬리카의 내부에는 에스프레소 머신과 로스팅 기계, 그라인더까지 구비하고 있어 마치 잘 차려진 이동식 카페를 연상하게 한다. 특히 외관에는 ‘Are you lonely?’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어 지나가는 행인들의 시선을 더욱 사로잡는다.

 


차량의 정체는 바로 젊은 남녀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온라인 소셜데이팅 업체 ‘꼬리’에서 운영하는 이동식 카페 차량인 ‘꼬리카’다.


꼬리의 이나라 공동 대표는 “홍보의 목적보다 추워진 날씨에 연인이 없는 외로운 싱글족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꼬리카 이벤트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히며, “꼬리카에서 제공하는 아메리카노를 통해 외로운 솔로 남녀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인연’을 강조하는 ‘꼬리’는 기존의 소셜 데이팅 업체와 달리 1:1소개팅 뿐만 아니라 친구를 초대하면 이루어지는 ‘꼬리물기 소개팅’, 친구를 초대해 팀을 이뤄서 진행하는 ‘팀미팅’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방식의 인연맺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대표는 “단순히 이성을 소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젊은 남녀들이 건전하게 누군가를 믿고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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