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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프트뱅크벤처스, 토즈 스터디센터에 41억원 투자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소프트뱅크벤처스(대표 문규학)는 모임 전문공간 토즈(대표 김윤환)에서 운영하는 토즈 스터디센터에 41억원을 투자했다고 23일 밝혔다.

2001년 설립된 토즈는 서울 경기지역에 총 21개의 모임 전문 공간과 7개의 비즈니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2년간의 R&D 과정을 거쳐 새롭게 토즈 스터디센터를 오픈한 벤처기업이다.

토즈 스터디센터는 학생들의 학습환경을 관리해주는 전문 매니저, 학습법, 진로 페스티발, 온라인 캠프 등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실을 개선했다. 2년간의 소비자 조사 및 시범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유형을 감안한 신개념의 학습 공간으로 국내 4500여개의 독서실이 목표로 하는 시장. 파일럿 점포인 목동점을 비롯, 미금, 송파, 일산에서 오픈했다.

김대윤 소프트뱅크벤처스의 책임 심사역은 “어둡고 조용한 개인 공간을 제공해 주던 기존의 독서실에서 벗어나, 밝고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학습이 가능하도록 공간과 서비스를 연구하며 2년간 끊임없이 모델을 수정, 보완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며 “지난 10여년간 지속적으로 ‘공간 운영’을 고민해 온 토즈 경영진의 경험 및 역량을 신뢰해 최종적으로 투자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윤환 토즈 대표는 “단순한 공간 대여의 개념이 아니라, 학생들에게 가장 적합한 학습법을 찾아서, 그에 맞는 학습 환경을 제공해 주고자 토즈 스터디센터를 시작하게 되었다”면서 “최근 오픈한 4개의 점포 모두 개점 3~6개월 만에 성장성과 수익성을 모두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이번 투자를 계기로 토즈의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원호연 기자/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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