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코오롱인더스트리(120110)는 올 3분기 영업이익이 46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1% 감소했다고 2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4.9% 줄어든 1조2151억원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226억원으로 77.3% 급감했다.

코오롱 관계자는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 패션·자동차소재 사업의 실적 저하 등으로 지난해보다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하지만 4분기에는 해당 분야가 성수기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고 화학ㆍ필름 부문도 탄탄한 성장세를 유지해 실적이 대폭 향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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