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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지엠, 1000억원 이상 신규 투자로 소형 가솔린 터보 엔진 생산
[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한국지엠이 부평 엔진공장에 1000억원 이상의 신규 투자를 실시, 최첨단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생산하기로 했다. 내년 선보일 신차 트랙스를 비롯, 신제품 라인업에 적용될 계획이다. 한국지엠은 미국, 유럽에 이어 소형 가솔린 터보 엔진을 생산하는 GM의 세 번째 사업장이 될 예정이다.

한국지엠은 부평 엔진공장에 올해 연말 시행하는 신규 설비 투자를 거쳐 가솔린 터보 엔진을 생산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엔진은 내년 상반기 국내외 시장에 선보일 트랙스에 우선 적용되며, 향후 한국지엠의 소형 및 준중형 제품에 확대 적용될 방침이다.

앞서 미국 시장에선 이미 1.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한 크루즈 에코 모델과 소닉(아베오) 등을 출시했으며, 연비와 성능이 에서 호평을 받았다.

한국지엠은 지난 6월 ‘에코로직’이란 친환경 성장 전략을 발표했으며, 이번 소형 가솔린 터보 엔진 출시 역시 이 전략의 일환이다. 쉐보레 크루즈, 올란도의 친환경 디젤 모델, 알페온 하이브리드 등을 선보였으며, 2013년에는 스파크 전기차도 출시할 예정이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은 “대규모 설비투자로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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