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오자룡이 간다’ 이장우, 엄마 위해 두 팔 걷어 붙였다 ‘훈훈’
배우 이장우가 특유의 넉살 좋은 효자의 모습으로 저녁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선사했다.

이장우는 11월 21일 오후 방송한 MBC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극본 김사경 연출 최원석)에서 혼자 김장준비를 하는 엄마 고성실(김혜옥 분)을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

이날 방송에서 오자룡(이장우 분)은 취업을 위한 공부를 하다 김장으로 고생하는 엄마를 위해 도우러 나섰다. 그는 한사코 방 안으로 다시 돌려보내는 엄마에게 “엄마보다 할머니 손이 더 곱다. 요즘에는 남자들도 이런 일들을 해야 한다”고 넉살좋게 답했다.


그는 이어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는데, 내가 엄마 김치 담그는 것만 10년 이상을 봤다”고 넉살좋게 말하며 김장을 담갔다.

이때 마침 아빠 오만수(한진희 분)와 동생 재룡(류담 분)이 등장, 흰 쌀밥에 갓 담은 김치를 얹어 함께 나눠먹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이 모습을 본 할머니 금순(김영옥 분)은 가족들이 자신만 빼놓고 즐거워한다고 질투했지만, 이내 합류해 온 가족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처럼 이장우는 극중 살갑고 넉살 좋은 오자룡 캐릭터를 맡아 열연 중에 있다. 그는 비록 취업준비생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지만, 긍정적인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웃음과 희망을 선사하고 있다.

‘오자룡이 간다’는 처가의 재산을 노리고 결혼한 큰사위의 음모에 대항하여 아내를 사랑하는 진실한 마음으로 처가를 위기에서 구해내는 착하지만 백수인 둘째사위 오자룡의 역전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오자룡은 나공주(오연서 분)과 티격태격한 모습을 그리며 장차 이들의 앞날에 러브라인이 올 것을 예고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 chojw00@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