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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스러기사랑나눔회, 기부 매칭그랜트 캠페인 펼쳐

성학대 피해 아동 및 가족 등에게 사랑 전하기 위해 마련


한국타이어와 부스러기사랑나눔회가 기부 사이트 ‘드림풀’을 통해 ‘2012 드림 투게더, 드림 2배 더’ 캠페인을 11월 5일부터 12월 28일까지 진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벌이는 이번 기부행사는 한국타이어가 네티즌의 모금액과 1:1로 기부금을 내는 매칭그랜트 캠페인으로 모금액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빈곤아동들과 성학대 피해아동들을 돕는데 쓰인다.


모금 캠페인과 함께 성학대 피해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댓글 이벤트도 동시 진행 중이다. 네티즌이 부스러기사랑나눔회 페이스북과 드림풀 게시판에 성학대 피해 아동을 격려하는 댓글을 달면 한국타이어가 건수에 따라 피해 아동을 위한 별도의 지원금을 내는 것.


댓글이 3,000개에 도달하면 지원금은 1억 원이 되며 기간 중 드림풀 사이트에 회원으로 가입하는 것도 댓글 1건으로 간주된다. 현재 전체 댓글 수가 4,600개에 달해 목표수를 달성한 상태다. 참가자 가운데 1,004명을 뽑아 아이스크림케익, CGV영화관람권, 스타벅스커피, 던킨도너츠+커피 등 기프트콘을 지급한다.

 


부스러기사랑나눔회 관계자는 “2010년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성학대 피해 아동 중 부모, 친인척, 이웃 등 보호를 제공하거나 평소 알고 지내는 사람에 의한 학대비율이 72.3%를 차지 했다”며 “이는 성학대 지원이 아동을 치료하는 것에만 국한 되는 것이 아니라 그 가족과 아동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사회에 대한 지원과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동 성범죄는 피해자의 신체적 손상뿐만 아니라 가족과 피해 아동 모두 오랫동안 정신적 후유증을 겪기 때문에 특히 잔인한 범죄”라며 “성학대 피해 아동 및 가족과 빈곤한 환경의 아동들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부사이트 드림풀은 부스러기사랑나눔회와 한국타이어가 빈곤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2010년부터 공동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4만 여명의 기부자가 참여해 6억 2천만 원의 기부금을 모았고 3,800명의 빈곤아동과 가정에 꿈을 선물하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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