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 내부에 ‘숨쉬는 작은 정원’ 표현
2008년 이후 GD마크, 핀업, IF 등 디자인상 휩쓸어

한화건설(대표이사 이근포)이 지식경제부에서 주최한 ‘2012 굿디자인(GD, Good Design)’ 어워드 본상 부분 최우수상(조달청장상)을 수상하였다. 2008년 처음 GD마크 획득 이후 5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굿디자인 어워드는 상품의 외관,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산업디자인진흥법에 의거,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디자인의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금번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화건설의 ‘숨쉬는 작은 정원(Breathing mini Garden, 사진참조)’은 공동주택 엘리베이터 케이지의 내부 디자인이다. 공동주택에서 이동수단으로 사용하는 엘리베이터의 개념에서 한차원 더 나아가 짧은 시간 동안 사용자에게 리프레쉬할 수 있는 전이공간을 제공하도록 기획했다. 숨쉬는 정원이라는 컨셉 하에 ‘Fresh Blue’, ‘Calm Green’, ‘Shine Yellow’의 3가지 테마를 개발, 식물패턴과 파스텔톤의 색감을 통해 작은 공간에서 충분히 그 분위기를 공감할 수 있도록 디자인하였다.

한화건설 상품개발팀은 2012 GD 최우수상을 비롯, 4건의 상품이 GD마크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그 중 3건은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에서 주최하는 ‘2012 핀업디자인어워드(Pin Up Design Awards)’ 에도 선정되었다.

한화건설의 GD 최우수상 수상작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진행하는 ‘디자인코리아 2012’ 에서 전시되었으며, 많은 관련업계 참석자들에게 관심과 조명을 받았다. 금번 디자인 수상작들은 향후 건립되는 한화 꿈에그린 현장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상품개발팀 황인재 상무는 “2008년 본격적인 디자인 경영을 선언한 한화건설은 최근 3년 연속으로 세계 3대 디자인상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으며, 20개 상품에 GD(Good Design) 마크를 획득하는 등 디자인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따뜻한 감성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개발해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설명] ‘2012 굿디자인 어워드’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화건설의 ‘숨쉬는 작은 정원’ 디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