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애플에서 일하는 ‘삼성(Sam Sung)’ 씨?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트위터 등 SNS에서 애플 직원의 명함 한 장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트위터 이용자 숀 오툴(Shaun O‘Toole) 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당신은 이걸 마음에 들어할 거다. 내 아내의 숙모를 도와준 애플 직원의 이름을 확인해보라! (You’re going to love this...check out the name of the Apple employee helping out my wife‘s Aunt!)’는 글을 올렸다.

함께 첨부된 사진에는 애플 퍼시픽 센터의 명함이 담겨있다. 이를 자세히 보면 명함 주인의 이름이 ‘삼성(Sam Sung)’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는 이름이 ‘샘(Sam)’이고, 성이 ‘성(Sung)’인데, 절묘하게 삼성(Samsung)전자의 영문 철자와 일치한다.

현재 이 트윗은 850회 이상 리트윗(RTㆍ재전송) 되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명함을 본 전세계 트위터 이용자들은 “세상에 이런 일이!”, “재미있는 사진이네요”, “제 레딧(소셜 뉴스사이트)에 퍼갈게요”, “저도 밴쿠버 사는데 이분 꼭 한번 만나보고 싶네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미국의 경제지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이 명함이 실제 존재하는 것인지 불명확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애플 퍼시픽 센터는 실제로 캐나다 B.C(British Columbia)주 밴쿠버에 위치해 있으며, 명함에 적힌 전화번호와 주소도 실제 센터 정보와 일치한다.

또 최대 SNS 중 하나인 링크드인(LinkedIn) 계정에서도 해당 이름의 사용자가 밴쿠버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돼 명함의 신빙성에 무게를 더하고 있다.

ham@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