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SK 스포츠사랑ㆍ인천사랑, 2014 인천AG 후원계약 결실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와 최고등급 후원계약 체결
핸드볼ㆍ펜싱 회장사 맡아 올림픽 4강ㆍ金2 이뤄내
프로야구 와이번스ㆍ인천정유로 인천과 깊은 인연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SK그룹의 스포츠 사랑, 인천 사랑이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후원계약으로 결실을 맺었다.

SK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유무선 통신ㆍ에너지 부문 공식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SK텔레콤과 SK이노베이션은 이날 인천 송도동 미추홀타워에서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와 프레스티지 파트너급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하성민 SK텔레콤 사장 등 SK 관계자들과 송영길 인천광역시장(조직위 부위원장 겸 집행위원장), 권경상 사무총장 등 조직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계약에 따라 향후 2년간 SK텔레콤은 통신 분야, SK이노베이션은 에너지 분야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게 된다. SK텔레콤과 SK이노베이션은 대회 앰블럼, 마스코트, 통합 로고 등을 사용할 수 있으며, 대회 기간 중 상품 전시관과 기업 홍보관을 설치할 수 있다.

핸드볼, 펜싱 등 아마추어 종목을 꾸준히 후원하고 프로야구단 SK와이번스 등을 통해 인천과 깊은 인연을 맺어온 SK그룹이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공식 후원사가 됐다. 사진은 최태원 SK 회장이 지난 8월 영국 런던을 방문, 런던올림픽 여자핸드볼대표팀을 격려하는 모습.                                                                                                                                 [헤럴드경제DB]

지난해 11월 방한한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의 셰이크 아마드 알 파하드 알사바 회장은 최태원 SK 회장과의 면담에서 대회 준비의 어려움을 호소했으며, 이에 최 회장이 “SK가 대회 성공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하면서 공식 후원 관련 실무협의가 시작됐다.

SK는 올림픽, 아시안게임의 주축이 되는 아마추어 종목을 아낌없이 지원해왔다. 최태원 그룹 회장이 대한핸드볼협회장을, 손길승 SK텔레콤 명예회장이 대한펜싱협회장을 맡아 올해 런던올림픽에서 각각 ‘4강 신화’와 금메달 2개(은1 동3)의 호성적을 거두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SK는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펜싱경기장을 리모델링해 지난해 11월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을 개장했고, 올해 2월에는 계열사 SK루브리컨츠가 해체된 용인시청 여자핸드볼팀 선수들을 영입해 SK슈가글라이더스를 창단하기도 했다.

SK의 인천 사랑도 특별하다. 2000년 프로야구단 SK와이번스를 통해 인천과 인연을 맺은 SK는 2005년 인천정유(현 SK에너지 인천콤플렉스)를 인수, 지역아동센터 등의 어려운 어린이들을 돕는 등 사회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ke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