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은은 김원준, 김창렬, 성대현, 황보라, 허정민, 유연지 등과 함께 11월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동아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종합편성채널 채널A 주간 시트콤 ‘니가 깜짝 놀랄 만한 얘기를 들려주마’(이하 니깜놀)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현장에서 “정극에 대한 욕심이 굉장히 많다. 하지만 ‘롤러 코스터’의 이미지가 강한가 보다. 아직 그 이미지를 탈피하기 어려운 것 같다”며 “몇 달 쉬어본 적도 있는데, 무작정 바꾸는 것 보다 나에게 주어진 역할이 있으면 열심히 하면서 천천히 바꾸려고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1990년대 향수를 불러일으키게 될 ‘기억 속의 멜로디’의 정가은은 교양있는 집안의 새침떼기 날라리 여고생으로 등장하게 된다.
그는 남자에 대한 호기심과 어른들의 생활에 무궁무진한 동경으로 가끔 친구들을 꼬드겨 일탈을 감행하는 인물이다.
끝으로 정가은은 “개인적으로 ‘슈스케’를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다. 팬으로서 로이킴을 응원하고 있다. 만약 우리 프로에 나와준다면 그날 출연료는 받지 않아도 좋다”고 말하며 호감을 드러냈다.
한편 ‘니깜놀’은 1990년대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일상 생활과 요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내면 심리를 재미있게 다룬 시트콤으로 ‘기억 속의 멜로디’ ‘전격 연애 작전’ ‘생활의 길잡이’ 등 각각 다른 스토리로 구성된 10부작 옴니버스 드라마다. 오는 20일 오후 첫 방송될 예정.
조정원 이슈팀 기자 chojw00@ 사진 황지은 기자 hwangjieun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