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민 김나나 커플은 다음달 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헤리츠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의 인연은 5년 전 공항에서 시작됐다.
동경모터쇼에 한국 대표로 참가했던 김나나가 귀국해 교통편을 찾던 중 지인이 김영민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
김나나를 본 김영민은 첫눈에 맘에 들어했으나 김나나가 맘을 여는 데는 다소 시간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7월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바 있다.
김나나는 “열애 공개 후 악플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했다. 최근 수많은 가십 때문에 모델과 스포츠선수의 만남이 긍정적으로 보이지 않을 수 있지만 우리 커플을 공인이 아닌 여러분의 동생, 아들, 딸이라 생각하시고 비난보단 덕담을 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민은 “만년 유망주라는 딱지를 떼고 일도 사랑도 성공한 한 남자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아껴 주시는 모든 팬 분들, 소속팀 넥센히어로즈와 코칭스태프를 위해 최선을 다해 실력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나나는 잡지모델로 데뷔해 VJ, 리포터 등으로 활동했고 레이싱모델로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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