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1월 22일 정오 이하이의 두 번째 신곡이 발표된다”고 밝히며 “이 사안은 직원들조차 몰랐던 소식”이라고 전했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하이의 신곡 발표 소식은 ‘K팝스타’ 시즌2가 첫 방송된 어제 저녁 양대표가 YG 주요 임원들에게 문자메시지로 전달했다.
관계자는 “지금까지 이하이의 신곡 뮤직비디오 계획도 없었고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예약조차 하지 않은 상황인지라 이 사실을 전혀 알 수가 없었다. 15년 동안 이런 경우는 처음 있는 일이라 조금 당황스럽지만 이하이 신곡이 매우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YG 소속 출신의 첫 여성 그룹인 스위티 멤버 이은주 씨와 9년 동안 만나왔던 사실을 결혼 발표 전날까지 친한 소속가수들에게 조차 알리지 않았던 양 대표의 성향을 감안한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라고 귀띔했다.
이하이는 국내에서 생소한 장르인 레트로 소울 곡 ‘원,투,쓰리,포(1.2.3.4)’로 데뷔 하자마자 한 시간 만에 전 온라인 음악 차트 1위를 석권하는가 하면 올 상반기 버스커 버스커가 세운 12일 연속 1위 기록을 훨씬 뛰어 넘어 현재까지 22일 째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지키고 있다. 이에 아하이의 두 번째 신곡 발표에 많은 이들의 기대와 관심이 쏠려 있다.
특히 YG 직원들조차 모르게 극비리로 준비한 곡이기 때문에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이하이가 두 번째 신곡으로 데뷔곡 ‘원,투,쓰리,포’의 기록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지윤 이슈팀 기자/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