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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스케4’ 이슈몰이에만 급급한 ‘그들만의 축제’
케이블 채널 Mnet ‘슈퍼스타K4’가 과도한 이슈몰이 시도로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11월 16일 오후 방송한 ‘슈퍼스타K4’에서는 TOP 딕펑스, 정준영, 로이킴의 여섯 번째 무대가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결승전 티켓을 놓고 TOP3 딕펑스, 정준영, 로이킴이 심사위원 미션과 자율곡 ‘My Favorite Song’ 미션을 펼쳤다.


매년 ‘슈퍼스타K’는 우승자를 가리는 결승전에서만 두 번의 미션 무대를 가져왔다. 하지만 올해는 ‘슈퍼스타K’ 사상 최초로 TOP3부터 출연자당 두 번의 공연을 벌였다.

‘슈퍼스타K4’ 제작진은 “딕펑스, 로이킴, 정준영이 초박빙의 판세를 보이면서 탈락자를 가리기가 어느 시즌보다 힘든 상황”이라며 “이들의 운명을 결정지을 국민들이 TOP3의 무대를 보다 면밀히 살펴보고, 응원하는 출연자에 대한 지지 근거를 확실히 마련해 드리기 위해 2번의 공연을 준비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이는 ‘슈퍼스타K4’가 결승전에 대한 관심을 미리 끌어모으고 비슷한 시간대 방송하는 MBC ‘위대한 탄생2’의 상승세를 저지하려는 제작진의 ‘꼼수’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이와함께 진행된 ‘슈퍼시상식’과 ‘슈퍼스타K4’에 지원했던 참가자들의 축하공연은 색다른 재미와 볼거리보다는 ‘슈퍼스타K4’ 특유의 긴장감을 떨어뜨리는데 한 몫 했다.

한편 이날 정준영이 탈락, 딕펑스와 로이킴은 11월23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유지윤 이슈팀 기자/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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