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지난 봄 북미투어를 마치고 돌아온 록밴드 갤럭시익스프레스가 오는 26일 2년 만에 3집 앨범 ‘갤럭시 익스프레스(Galaxy Express)’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매달 발매된 3장의 싱글 ‘너와나’, ‘호롱불’, ‘언제까지나’ 등을 비롯해 ‘라이딩 더 갤럭시(Riding the Galaxy), ‘그날처럼’, ‘또 다른 세계로’ 등 10곡을 담고 있다. 갤럭시익스프레스는 이번 앨범을 통해 최근 음반제작 현장에서 사라진 릴테이프(둥근 플라스틱 또는 알루미늄제 바퀴에 감겨있는 마그네틱테이프)를 활용하는 등 아날로그 녹음방식을 시도했다. 

또한 앨범 발매에 맞춰 갤럭시익스프레스의 단독 북미투어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반드시 크게 들을 것 2 - Wild Days’(감독 백승화)도 오는 22일 개봉된다.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 출품돼 관객상을 수상한 이 영화는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리는 음악 페스티벌 SXSW(South by South West)과 THE VOV 페스티벌 필름 부문에도 출품이 확정돼 수상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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