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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봇선생 ‘알버트’ 장애학생에 희망지도
첨단 교육솔루션 활용 학습공간
SKT ‘가능성 교실’ 프로젝트 시작


SK텔레콤이 스마트로봇으로 장애학생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의 세상을 열어 주자는 취지의 ‘가능성 교실’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14일 서울 구로구 궁동 소재 장애인 학교인 서울 정진학교에서 자사의 학습 지원 솔루션인 ‘스마트로봇’을 적용해 장애학생들의 학습을 돕는 ‘가능성 교실’ 오픈 행사를 가졌다.

SK텔레콤의 가능성 교실은 첨단 교육 솔루션인 스마트 로봇을 활용해 장애학생들에게 스마트한 학습 공간을 제공하고 학습효과를 높이자는 목적에서 기획됐다.
 
SK텔레콤은 14일 서울 구로구에 있는 서울 정진학교에서 첨단 교육 솔루션인 스마트로봇(알버트)을 활용한 ‘SK텔레콤 가능성 교실’ 오프닝 행사를 가졌다. 사진은 지난 5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WIS 2012’ 현장에서 선보인 스마트로봇 ‘알버트’의 모습.                                                                                                                                                            [사진제공=SK텔레콤]

‘알버트’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SK텔레콤의 스마트로봇은 스마트폰과 로봇의 결합을 통해 친밀감 있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SK텔레콤의 특화된 첨단 교육 지원 솔루션으로, 기존의 다른 교육용 로봇과는 달리 스마트폰을 로봇에 장착해 두뇌(CPU)로 사용한다. 로봇을 작동하는 소프트웨어(S/W)도 스마트폰용 앱 형태로 돼 있다.

하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가능성 교실은 사람과 기술의 공존을 핵심가치로 담고 있는 SK텔레콤의 기업 비전인 ‘새로운 가능성의 동반자’에 기반해 장애로 인한 한계가 없는 교실을 지향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장애라는 벽을 뛰어넘어 새로운 가능성의 세상을 열어 나가길 바라는 취지에서 가능성 교실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날 SK텔레콤의 스마트로봇 ‘알버트’를 활용한 시범수업에서 서울 정진학교 학생들은 감성로봇 알버트와 함께 호흡하며 수업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 새로운 차원의 장애학생 스마트러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최상현 기자>
/sr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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