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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외국인 투수 브랜든 나이트(37), 앤디 밴헤켄(33)과 재계약했다고 14일 밝혔다. 나이트는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32만 달러 등 총 37만 달러에 사인해 3년 연속 넥센 유니폼을 입게 됐다. 밴헤켄은 계약금 3만 달러, 연봉 28만 달러 등 총 31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올 시즌 넥센의 원투 펀치로 활약한 공로를 인정해 각각 7만 달러, 6만 달러가 오른 금액이다. 지난 시즌 무릎 부상에 시달리며 15패를 당한 나이트는 올 시즌 에이스로 활약하며 16승 4패로 장원삼(삼성)과 함께 다승왕에 올랐다. 밴헤켄은 정교한 제구력을 바탕으로 11승 8패로 넥센을 이끌었다. 현재 미국에서 휴식과 운동을 병행하고 있는 둘은 내년 1월 미국 애리조나 주에서 열리는 넥센 전지훈련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25ㆍFC바르셀로나)가 4년 연속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가장 빛난 선수로 뽑혔다. 메시는 1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프리메라리가2011-2012시즌 시상식에서 선수와 감독이 뽑은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메시는 4년 연속 최우수 선수가 된 것은 물론 최고의 공격수에도 이름을 올려 2관왕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에 밀려 준우승에 그쳤지만 메시는 50골을 몰아넣으며 득점왕에 올랐다. 그 덕분에 메시는 강력한 라이벌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7ㆍ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최고의 선수가 되는 영예를 안았다. 바르셀로나는 메시 외에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카를레스 푸욜이 각각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와 페어플레이상, 전 사령탑인 호셉 과르디올라가 최고의 감독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레알 마드리드도 이케르 카시야스(골키퍼상), 세르히오 라모스(수비수상), 사비 알론소(수비형 미드필더상) 등 세 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신인상은 말라가의 신예 이스코(20)에게 돌아갔다. 한편 올해 프리메라리가로 승격된 박주영의 소속팀 셀타 비고는 2부 리그 시상에서 이아고 아스파스가 최고의 공격수, 알렉스 로페스가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다.

○…‘축구 황제’ 펠레(72ㆍ브라질)가 고관절 수술을 받았다. AFP 통신은 14일(한국시간) 브라질 언론을 인용해 “펠레가 상파울루의 한 병원에서 고관절 수술을 받았으며 성공적이었다”고 전했다. 펠레는 아주 간단한 수술을 받았으며 곧 퇴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대변인은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펠레가 그동안 고관절에 통증을 호소해 수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펠레는 세 차례(1958년, 1962년, 1970년) 월드컵에서 조국인 브라질을 우승으로 이끈 것을 비롯해 현역 시절 통산 10281골을 기록했다.

김우영 기자/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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