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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실상부' 싸이의 해, AMA 뉴미디어상 수상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명실상부 ‘싸이의 해’다. 국제가수 싸이(본명 박재상ㆍ35)가 해외 유수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고 있다.이번에는 미국에서 열릴 ‘제40회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 이하 AMA)를 점령했다.

미국 주간지 피플 온라인판은 13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킨 싸이가 온라인에서의 성공으로 오는 18일 진행될 AMA에서 올해의 뉴미디어상을 받는다”고 전했다.

피플은 이어 “싸이는 히트 싱글로 AMA의 프리쇼인 ‘코카콜라 레드 카펫 라이브’에서 트로피를 받을 것”이라며 “본 시상식에서 중독성 있는 노래로 공연도 펼친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피플에서 싸이의 본명인 박재상을 정확히 거명해 눈길을 끌고 있다. 

                                                                                                                                                                  [피플 인터넷판 캡처]

앞서 싸이는 MTV 유럽뮤직어워드(EMA)에서 한국가수 최초로 베스트 뮤직비디오 상을 수상하며 당시 시상식에서 ‘강남스타일’을 공연, 세계적인 팝스타들과 유럽팬들을 광란의 도가니로 밀어넣었다.

싸이의 미국발 침공이 다시 한 번 펼쳐질 AMA 시상식은 오는 18일 ABC를 통해 방송된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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