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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스크림’ 현아는 딱 저스틴 비버 스타일?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현아는 딱 저스틴 비버 스타일?

최근 세계적인 아이돌 스타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가 공식 연인이었던 세레나 고메즈(Selena Gomez)와 2년 간의 열애 끝에 결별했다. 지난 2010년 열애설이 불거진 후 지난해 2월 교제를 공식 인정한 비버와 고메즈는 이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하이틴 스타 커플로 부러움을 샀다. 그러나 서로의 바쁜 스케줄 앞에서 이들의 애정전선은 끝내 균열을 보이고 말았다. 비버의 빈 옆자리를 누가 차지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빌보드가 ‘아이스크림’으로 인기몰이 중인 현아를 후보로 뽑아 눈길을 끈다.

빌보드는 12일(현지 시간) 홈페이지에 “누가 저스틴 비버의 새로운 여자 친구가 될까?(Justin Bieber: Who Should Be His New Girlfriend?)”라는 제목의 기사를 메인에 올렸다. 빌보드는 올해 빌보드 싱글 차트 9주 연속 1위에 빛나는 칼리 래 젭슨(Carly Rae Jepsen)을 비롯해, 얼마 전 새 앨범 ‘레드(RED)’를 발표해 전 세계적인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팝의 요정’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섹시 디바’ 리한나(Rihanna)와 함께 현아를 새로운 비버의 여자 친구 후보로 지목했다.


빌보드는 기사에 설문을 첨부해 실시간으로 비버에 가장 어울리는 스타가 누구인지 조사 중이다. 집계 결과 14일 오전 6시 30분 현재 현아는 49.81%의 득표율을 얻어 칼리 래 젭슨(10.85%)와 테일러 스위프트(9.83%)를 앞서 압도적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빌보드는 “비버와 현아가 같은 언어로 소통하진 않아도 서로 자연스럽게 음악이란 언어로 끌릴 것”이라며 “K-팝이 미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국경을 넘어선 스타 커플이 탄생한다면 K-팝이 엄청난 힘을 발휘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빌보드는 “현아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도 함께 출연했고, 싸이와 비버는 매니저가 같다는 연결 고리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싸이와 함께한 현아의 ‘오빤 딱 내 스타일’ 뮤직비디오는 14일 오전 6시 30분 현재 세계 최대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서 1억 4351만 6521건, ‘아이스크림’ 뮤직비디오는 2392만 3802건의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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