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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스틴 비버의 새 여친 후보는 현아?”
빌보드닷컴, 이색 설문 조사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미국 빌보드가 걸그룹 포미닛의 현아(20)를 미국 간판 아이돌 스타 저스틴 비버의 새 여자 친구 후보로 거론해 화제다.

빌보드닷컴은 12일(현지시간) ‘누가 저스틴 비버의 새로운 여자 친구가 될까?’란 질문으로 현아, 가수 칼리 래젭슨,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가수 리한나, 배우 제니퍼 로렌스 등 7명의 후보를 선정하고 투표를 실시했다.

비버는 최근 공식 연인이던 셀레나 고메즈와 결별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빌보드닷컴은 현아를 후보로 선정한 데 대해 “비버와 현아는 다른 언어를 사용하지만 음악적인 스타일을 통해 사랑의 표현을 쉽게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국에서 K팝이 인기를 얻는 가운데 국경을 넘은 유명 커플이 탄생한다면 K팝이란 장르가 엄청난 힘을 발휘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빌보드닷컴은 이어 “두 사람 사이에 실질적인 연결 고리가 있을까”라고 자문하면서 “현아는 싸이의 히트곡 ‘강남스타일’에서 콜라보레이션 했다. 싸이는 비버의 매니저와 함께 일한다”고 덧붙이며 둘 사이의 연관성을 소개했다.
현아는 13일 오후 6시40분 현재 이 투표에서 26.76%의 지지를 얻어 1위를 기록 중이며 그 뒤를 테일러 스위프트가 18.94%의 지지율로 잇고 있다.

anju1015@heraldcorp.com

사진=빌보드닷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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