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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고싶다’ 차화연, 모성애 담긴 눈물 연기 ‘심금 울렸다’
배우 차화연의 가슴 아픈 모정연기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오는 11월 14일 방송되는 MBC 수목 드라마 ‘보고싶다’ 3회 예고편에서는 어린 형준(안도규 분)이 어딘가로 끌려가는 듯 차에 탄 채, 차창 밖으로 애타게 엄마를 부르는 장면과 환자복 차림의 강현주(차화연 분)가 이를 바라보고 서글픈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공개됐다.

앞서 한정우(여진구 분)의 아버지 한태준(한진희 분)으로부터 잔인한 폭행을 당하고 다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은 채, 도피하던 형준은 목숨이 위태로웠던 화재현장에서 정우와 수연(김소현 분)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탈출하게 됐다. 하지만 정우가 자신과 자신의 어머니를 이렇게 만든 한태준의 아들이라는 사실에 분노하는 장면이 그려져 이들 모자의 안타까운 이별이 불러올 파장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차화연은 이번 작품에서 아들을 향한 그리움에 사무친 애절한 눈물열연으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한편 슬픔을 억누르고 한태준에게 맞서는 강한 모성애와 기품이 느껴지는 연기를 동시에 표현해내고 있다.

제작진은 “차화연을 비롯한 연기파 중견배우들의 열연은 작품을 탄탄하게 받쳐주는 버팀목이 되고 있다. 특히, 진정성 있는 차화연의 열연은 현장의 분위기를 절로 숙연하게 만든다”며 “형준과 형준모의 안타까운 이별, 그리고 이를 둘러싸고 고조되는 주변인물들의 갈등관계는 주인공들의 어긋난 운명의 파장을 짐작할 수 있는 중요한 대목 중 하나다”라고 전했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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