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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19 대표팀, 이란 꺾고 4강 진출
[헤럴드생생뉴스] 19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이 이란을 꺾고 2012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대회서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11일(한국시간) 아랍에미레이츠 라스알카이마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 AFC U-19 챔피언쉽 8강전에서 문창진과 이광훈, 김승준 등의 골을 앞세워 이란을 4-1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이날 승리로 4강에 오른 한국은 내년 터키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하면서 2004년 말레이시아 대회 이후 8년만의 우승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한국은 앞서 승부차기로 시리아를 꺾고 준결승에 선착한 우즈베키스탄(2-2 무승부, 승부차기 3-0 승)과 결승행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1-1로 맞선 채 후반에 들어간 한국은 오래지 않아 다시 균형을 깨뜨렸다.

후반 4분 역습 상황에서 동료의 머리를 맞고 흐른 공을 이광훈이 골대 오른편에서 대각선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 그물을 흔들었고 이 득점이 결승골이 됐다.

다급해진 이란이 바크시와 후세인 파젤리 등을 앞세워 수차례 공격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옆 그물을 때리거나 이창근(부산) 골키퍼 손에 걸렸다.

경기 흐름을 완전히 끌어온 한국은 김승준이 교체투입 직후인 후반 36분 일대일 기회에서 침착하게 쐐기골을 뽑아낸 덕에 점수차를 벌렸고, 후반 추가시간 역습 기회를 살린 권창훈의 추가골을 더해 4-1 대승을 마무리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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