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英축구 맨유, 치차리토 연속골로 3-2 역전승
[헤럴드생생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치차리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의 연속 골로 아스톤 빌라에 역전승을 거뒀다.

맨유는 11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버밈엄의 빌라파크 경기장에서 열린 2012-2013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아스톤빌라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13분과 후반 42분 터진 에르난데스의 두 골 활약을 앞세워 3-2로 이겼다.

이로써 정규리그 5연승을 달린 맨유는 승점 27(9승2패)이 돼 아직 11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첼시(승점 23)를 4점차로 따돌리고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로빈 판 페르시와 웨인 루니를 앞세운 맨유는 전반 내내 아스톤빌라 골문을 두드렸으나 수비벽에 막혀 번번이 득점 기회를 놓쳤다.

오히려 전반 추가시간 안드레아스 바이만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뒤 후반 5분 재차 바이만에게 실점, 0-2로 끌려갔다.

하지만 맨유는 후반 시작과 함께 애슐리 영 대신 교체투입한 에르난데스를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다.

에르난데스는 후반 13분 폴 스콜스의 패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해 첫 골을 뽑아낸데 이어 후반 18분에는 골대 왼편에서 때린 재치있는 슈팅으로 상대 수비수 론 블라르의 자책골을 유도했다.

이어 2-2로 팽팽히 맞선 후반 42분에는 로빈 판 페르시의 프리킥에 달려들어 헤딩골을 뽑아내 극적인 3-2 역전승을 마무리했다.

아스널은 풀럼과의 홈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3-3으로 비겼다.

전반 11분 올리비에 지루드의 선제골과 전반 23분 루카스 포돌스키의 추가골로 2-0으로 앞서갔으나 전반 29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에게, 전반 40분에는 알렉스 카카니클리치에게 연달아 추격골을 허용했다.

후반 22분에는 베르바토프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줘 2-3으로 뒤진 아스널은 2분 뒤 터진 지로드의 헤딩골 덕에 간신히 패배를 면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