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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현, 티아고 꺾고 UFC서 7승
[헤럴드생생뉴스]턴건‘ 김동현(30)이 파울로 티아고를 꺾고 UFC 무대서 한국인의 자존심을 살렸다.

김동현은 10일 중국 마카오 코타이아레나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UFC on Fuel TV 6(UFC in Macau) 웰터급 메인매치에서 파울로 티아고(31, 브라질)를 상대로 3라운드 내내 강력한 압박을 펼치며 판정승을 챙겼다.

이로써 UFC 데뷔 10번째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김동현은 UFC 통산 전적 7승2패 1무효경기를 기록했다.

1라운드가 시작하자 마자 김동현은 티아고의 다리를 잡고 테이크다운을 시작했다. 티아고도 목을 잡고 초크를 시도하며 반격을 해봤지만 김동현은 씨름의 덧걸이 기술로 상대를 쓰러뜨리는데 성공했다.

김동현은 서둘지 않고 차근차근 티아고를 몰아쳤다.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통해 경기를 마칠 기회가 있었지만 종이 울리며 1라운드를 마쳤다.

결국 김동현은 압도적인 우위를 선보이며 티아고에 강력한 공격을 선보이며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한편 함께 마카오로 향했던 임현규는 체중 조절 실패로 UFC 무대 데뷔가 무산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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