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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김승용, 리마리오 세리머니 ‘초토화’
[헤럴드생생뉴스]울산 김승용(24)이 ACL 대회 결승전인 알 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 전에서 3번째 골을 성공시킨 뒤 ‘리마리오 댄스 세리머니’로 팬들을 즐겁게 했다.

이날 울산 현대는 창단 후 첫 ACL 우승을 해 아시아 톱 자리에 올랐다.

김승용은 올 시즌을 앞두고 감바 오사카로부터 울산으로 이적한 바 있다. 이날 경기에서 김승용은 전반 12분 프리킥으로 곽태휘의 헤딩골을 만들어 주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그동안 김승용은 팀 승리에 중요한 한 축을 담당했지만 자신의 골 세리머니인 리마리오 댄스를 잘 보여주지 않았다.

그러나 이날 김승용은 2대0으로 앞선 후반 30분께 골을 성공시킨 뒤 자신만의 화려한 리마리오 댄스를 보여줬다.

김승용은 단짝 이근호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반대쪽에서 가슴으로 받아 낸 뒤, 오른 발로 정확히 골문의 오른 쪽에 밀어 넣었다. 골을 성공시킨 후 김승용은 손가락 두개를 모아 입 키스를 하며 뛰어가다 동료들이 모이자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리마리오 세리머니를 보여줘 관중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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