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KBO, 류현진 최고 응찰액 한화에 통보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류현진(25·한화 이글스) 영입을 위해 미국 메이저리그(MLB) 구단이 써낸 최고응찰액이 한국야구위원회(KBO)를 통해 한화 구단에 전달됐다.

KBO는 10일 오전 8시30분께 “오늘 오전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류현진에 대한 포스팅 결과를 전달받고 이를 류현진의 소속구단인 한화 이글스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한화는 최고응찰액 수용 여부를 앞으로 나흘 이내인 14일 오후 6시까지 KBO로 통보해야 한다.

한화는 류현진과 ‘합당한 가치’, 즉 포스팅 입찰액의 마지노선에 대해 이미 합의해 놓은 만큼 오랜 시간을 끌지 않고 곧바로 수용 여부를 언론에 발표할 예정이다.

한화가 응찰액을 받아들이면 류현진은 최고액을 써낸 구단과 1개월간 입단 협상을 벌인다.

반면 한화가 응찰액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포스팅시스템에 의한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진출은 무산된다. 류현진은 ‘합당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다면 한화에 남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시카고 컵스와 텍사스 레인저스, 보스턴 레드삭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LA 다저스 등이 류현진의 영입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anju1015@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