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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미셀, 바이오소재업체 아이디비켐 지분 100% 인수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파미셀(대표 김현수)은 국내 최대 바이오소재 기업 아이디비켐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9일 밝혔다.

파미셀은 아이디비켐 인수로 ‘줄기세포치료제 전달시스템’ 개발의 필수적인 채널을 갖추게 됐으며,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2015년 10조원으로 전망되는 약물전달체계(DDS)시장 진입을 위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아이디비켐은 약물전달체계에 사용되는 생체의료 고분자인 PEG(Poly-ethylene glycol) 및 그 유도체ㆍ유전자 치료제 및 진단용 핵심원료인 뉴클레오시드(Nucleoside) 등을 제조 및 수출하는 기업으로 지난 4년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한국무역협회 5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기도.

파미셀 관계자는 “수익성 개선 뿐 아니라 PEG를 이용해 줄기세포를 타겟 부위까지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줄기세포치료제 전달시스템’ 개발에도 속도가 붙게 될 것”이라 말했다.

PEG는 약물을 효과적으로 인체에 전달하기 위한 물질로 사용된다. 아이디비켐은 DDS(약물전달시스템)에 이용 가능한 고순도 mPEG 및 유도체를 생산해 이를 머크와 같은 대형 글로벌 제약사에 공급 중이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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