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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쥬얼리 예원 “정말 행복했던 ‘청춘불패’, 끝이라니...”(인터뷰)
인기 걸그룹 멤버들의 평소 볼 수 없었던 소탈한 모습을 볼 수 있었던 KBS2 예능프로그램 ‘청춘불패’가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는다. 오는 11월 중순께 전파를 탈 방송을 끝으로 자연에서 뛰노는 걸그룹들의 활약을 볼 수 없게 된다.

‘청춘불패’를 통해 대중들에게 확실히 눈도장을 찍은 멤버로는 단연 쥬얼리의 예원을 꼽을 수 있다. 그는 이 방송에서 솔직함과 소탈한 모습을 스스럼 없이 보여주며,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때문에 프로그램 폐지 소식은 예원에게 더욱 남다를 수밖에 없다.


예원은 지난 11월 7일 대부도에서 ‘청춘불패’ 최종회 녹화를 마쳤고, 본지에 마지막 방송을 끝낸 소감을 전했다.

그는 “데뷔 2년 중 1년을 ‘청춘불패’와 함께했다”며 “허전함과 아쉬움이 크다”고 속내를 밝혔다.

이어 “‘청춘불패’는 다른 그룹의 친구들 뿐만 아니라 신영언니, 붐오빠, 영자엄마를 만날 수 있었던 소중한 프로그램이었고, 저에게 큰 행운과도 같았다”면서 “이런 행운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값진 추억을 안겨준 방송”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예원은 ‘청춘불패’ 멤버들을 향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효연(소녀시대)에게는 “이제야 개그코드도 딱딱 맞아서 재미있었는데, 아쉽다”면서 “우린 앞으로 밖에서 자주 만나자”라고 말했고, 보라(씨쓰타)에겐 “이 프로그램으로 더 친해진 친구. 우린 자주 보니까 더 가깝게 지내자”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지영(카라)을 향해서는 “더 많이 못 친해진 것이 아쉽다. 항상 응원할게”, 수지(미쓰에이)에게는 “정말 예쁜 수지. 항상 응원할게 건강챙기고, 밖에서도 자주 보자”라는 말을 남겼다.

예원은 마지막으로 “‘청춘불패’ 속 예원으로 알려진 것이 더 컸던 저로서는 항상 따라다닐 꼬리표일 것 같다”며 “앞으로도 어떤 방송에서든 ‘역시 청춘불패 출신답네’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하겠다. 지난 1년, 정말 행복했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청춘불패2’는 11월 중순께 대단원의 막을 내리며, 현재 후속 프로그램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한편 예원은 신곡 ‘룩 앳 미(LOOK AT ME)’로 쥬얼리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1008@
사진 김효범 작가(로드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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